전자잉크 기술을 이용한 전자책 리더기

 

요즘 우리 생활에서 종이가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 자연을 훼손했다면 이제는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기술을 전자잉크 기술이라고 합니다.

기술을 개발한 곳은 미국의 이잉크 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전자잉크 기술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얇은 두겹의 전자 종이 사이에 아주 작은 마이크로캡슐 수백만개를 넣어서 만든것 인데요

(마이크로캡슐은 사람의 머리카락의 직경 만큼이나 작습니다.)

 

 

여기에는 양전하(+)를 띠는 흰색 입자와 음전하(-)를 띠는 검은색 입자가 있는데 마이너스 전기를 가하면 흰색 입자(양전하)는

마이크로캡슐 위로 이동해 디스플레이이에서 흰색을 표시하게 되고 검정 입자는 밑으로 이동해서 화면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전기의 자극을 반대로 가하게 되면 검은색 입자가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나고 흰색 입자는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전자종이에는 여러가지 글자나 그림등을 표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전자잉크 기술의 장점은 전자 입자의 이동이 끝나고 나면 더이상 전기를 가하지 않아도 화면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페이지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적 소모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 됩니다.

이는 곧 배터리 소모가 되지 않으니 더욱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또 한 가지 장점이라면 별도의 광원 없이 빛의 반사를 통해 글씨나 그림을 읽기 때문에 일반 종이를 보는것과 같이

눈에 피로감이 덜하고 야외에서 보기에도 상관없으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똑같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이 더욱 발전해서 종이를 완전 대체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