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수증기량과 기온 및 습도

 

포화수증기량 이란?

포화상태의 공기 1㎥ 속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g 단위로 타난낸것을 말합니다.

공기 속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은 그날의 날씨나 기온, 계절, 장소, 기후, 습도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 포화수증기량이 높아 습하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포화수증기량이 적어 건조하죠.

날씨가 맑은날 보다 비오는날이 포화수증기량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아래 표를 보면 기온이 높아질수록 포화수증기량이 증가하는 비례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습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공기가 건조한지, 습한지를 나타내는 말로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습도라 합니다.

ex) 습도 30%, 습도 70%

부피가 같은 공기에 수증기양도 같더라도 기온에 따라 포화수증기량이 달라 습도 또한 달라집니다.

우리가 말하는 습도는 일반적으로 상대습도를 말합니다.

 

상대습도란? 일정 공기 부피 중에 실제 포함된 수증기량과 그 공기가 현재 온도에서 포함할 수 있는 최대 수증기량의 비를 %로 나타낸것

절대습도란? 대기 1㎥ 속 포함된 수증기 질량을 g 단위로 나타낸것

 

※ 대기 1㎥에는 0~35g까지 수증기를 포함할수 있습니다.

 

상대습도는 하루에도 수차례 규칙적으로 변하는데 낮에는 낮고 밤에는 높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습도변화가 기온변화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여름철 기온이 높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생활하기 쾌적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증가하죠.

겨울철 기온과 습도가 낮으면 추위가 더 심하고 기온이 낮아도 습도가 높으면 추위가 한결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