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얼굴이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경험한 현상일 것이다. 얼굴뿐 아니라 손이나 발이 붓는 경우도 많다.
왜 자고 나면 얼굴이나 다른 신체부위가 붓는 것일까? 이것은 우리 몸 속에 있는 수분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와 몸이나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 특히 발, 다리와 같은 하체 부위가 잘 붓고 누워서 잠을 자게 되면 얼굴이 잘 붓는데 그중에서 특히 눈이 가장 많이 붓게 된다.
이렇게 자고 나면 얼굴이 붓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짠음식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경우, 심장병이 있는 경우, 각종질환이 있는 경우등을 들 수 있다.
무엇때문에 붓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그에 맞는 대처나 치료가 가능하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대부분 부종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특발성 부종으로 원인을 알 수 없다.
특발성부종은 특별한 이유 없이 규칙적으로 붓고 빠지고를 반복하게 된다. 비만 체형이고 불안, 두통, 초조한 증상이 동반된다. 주기적으로 붓기 때문에 불편한점이 많지만 건강에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콩팥(신장)이 안좋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혈액 내 삼투압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혈액외의 조직으로 수분이 빠져 나가는 경우 부종이 발생하며 오전시간에는 눈과 얼굴이 오후시간에는 다리가 붓게 되는 것이다.
심장이 나쁠때에도 다리가 자주 부을 수 있다. 좌측심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폐에 물이 차게되고 이로 인해 호흡이 곤란하게 된다. 우측 심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보통 사지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간이 나쁘면 배에 물이 차고 사지가 붓기도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내분비 질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 경우, 단백질 부족이 심한경우 등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부종의 원인을 알았다면 원인을 제거 하거나 치료가 필요하다.
부종의 원인과 관계없이 염분 및 수분을 적게 섭취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붓기를 예방할 수 있다.
평소 다리가 잘 붓는 다면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올려 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누을때 발밑에 베개나 담요를 깔거나 앉아 있으면 책상에 다리를 잠시 올려 놓는 방법이 있다.
또 다리를 감싸주게 도면 압력으로 인하여 붓기가 덜 생기기 때문에 의료용 탄력 스타킹을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된다.
너무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다리에 물성분이 생기고 심하면 정맥혈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