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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및 물놀이장에서 소변 누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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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tori 2022. 7.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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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 및 물놀이장에서 소변 누면 안되는 이유

무더운 여름철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풀안에서 소변을 보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화장실 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냥 누는 경우가 있다. 

풀안에서 소변을 보게 되면 어떻게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물에 몸을 담그게 되면 몸에 있는 다양한 균들이 수영장 물에 풀리게 된다. 

머리카락, 겨드랑이, 항문, 손, 코 등에 살고 있는 바이러스와 여러가지 박테리아 들이 물속에 풀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영장이나 물놀이장 물에 미리 염소를 풀어서 이러한 균들을 살균하게 된다. 

염소성분이 박테리아 세포벽을 파괴하고 바이러스의 단백질과 DNA를 손상시켜 살균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런 염소가 제대로 살균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수소이온농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소변이 들어가게 되면 수소이온농도가 변하게 된다. 

염소와 소변이 결합하여 소독에 사용되어야 할 염소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또 소변에 들어 있는 요소와 염소가 결합할때 생기는 클로라민이 문제다. 

눈이 따갑거나 충혈이 생기고 콧물이나 기침이 날 수 있다.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에서 소변을 보는 것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이다. 

소변이 마려우면 화장실로 가서 볼일 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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