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코막힘이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알레르기 비염이나 감기가 걸려서 코가 막히는 경우 유독 밤이 되면 더욱 더 증상이 심해진다.
감기에 걸려 증상이 심해도 낮에도 숨을 쉴 수 있다.
이것은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낮에는 주로 앉거나 서 있기 때문에 콧물이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흘러 나오기 때문에 코막힘이 덜한 것이다.
밤에 침대에 눕게 되면 콧물이 안에 코이게 된다.
코에 자극이 되는 이물질과 이것과 싸우는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까지 갇히게 된다.
또 밤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비만 세포가 활발해진다.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해야 증상을 완화하고 편하게 숨을 쉴 수 있을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를 유발 하는 물질을 멀리해야 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샤워를 하고 옷을 다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창문은 닫고 자는 것이 좋다.
침대에서 머리를 높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높은 베개나 여러개의 베개를 이용하여 상체를 높게 만드는 것이다.
또 반듯하게 자는 것보다 옆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콧물의 상태가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평소에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자.
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기전 비강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식염수로 된 비강 스프레이는 항염 작용하여 코막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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